노란바나나.



일년 만에 책을 샀다. 작년에 '문학과 사회'를 읽어보다가, 정확히는, 훑어보다가 콘탁스 카메라를 들고 찍은 한유주의 셀프 포트레잇을 보게 되었다. 콘탁스를 쓰는 이쁜 작가의 글이라면 좋은 글이겠지, 하는 생각에 바로 책을 주문했고, '달로'를 읽게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8편의 단편이 있는 소설집이고 그 중 '달로'는 아, 귀찮아. 나중에 써야겠다. 이게 아닌데.





태그// , 한유주


 
간만에 대전아트시네마.

시간이 남아서 난로 옆에서 고양이랑 놀다가,
제일 두꺼운 무릎 담요 집어들고 영화관에 들어갔다.
발은 여전히 시려웠고, 정확히 일년 전의 혹한기 훈련이 떠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오오츠카 네네 출연이라고 해서 검색도 해보지 않고 갔었다.
오오츠카 네네는 엄마 역으로 나온다. 그럴 나이구나.

'아무도 모른다'의 스틸컷을 카와우치 링코가 찍었던 게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이번 스틸컷은 아닌 것 같다.
대신 일본에서 파는 디비디 한정판의 표지가 카와우치 링코의 사진.
카와우치 링코!

영화 속 아이들은 순수했고,
나의 꼬꼬마 시절을 돌이켜 보면 순수했다기 보다는 그냥 어리기만 했던 것 같다.
지금도 정신은 어리지만.

가루칸 먹어보고 싶다.








14일의 GGF
 
사실은 안 가려고 했는데
고고스타 카페에서 샀던 티셔츠를 누나가 입고 있었고
김선아가 자꾸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GGF 티켓 양도글을 검색해야 했다.
 
첫공연이 고고스타. 역시역시 좋았다. 말이 필요없지.
야광토끼는 유튭에서 라이브 영상을 본 상태라 기대를 안하고 있었고
건반 어댑터를 놓고 왔다는 임유진의,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라이브가 계속 되었고
근데 그 라이브를 못하는 그게 왠지 귀여웠다 뭐야 이게.
솔스케잎은 중학생때 이후로 처음 들었다. 와 역시 좋네.
유브이는 그냥 재미있었다.
정인은 매력적이다. 진짜 매력적이다.
노브레인도 역시 좋았다. 비와 당신 안 부른 건 아쉬움.
기차놀이는 다섯명이 끝이었고 슬램 그런 건 물론 없었음.
이센스는 멋있다. 플로 간지네.
애플딥 좋았고,
다이시댄스부터는 정신이 힘들어서 뭘 들은건지 모르겠다.
휴가나온 군인은 많이 졸렸음.
 
간만의 공연이라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게 너무너무 많았다.
다음 해에 또 열린다면, 그 때는 더 나아지려나.




 



유쾌하고 귀여운 영화

그리고 샬롯 갱스부르, 아,.





20090724

보기 2009/07/25 18:39




펜타포트 하루입장권을 미친듯이 뿌리길래
나도 두장 낚아채서 친구랑 다녀왔다.

첫공연부터 고고스타.
기대했던것 보다도 더 끝내줬고 아무튼 김선아 이쁘다.

소아밴은 새 앨범에 들어갈 곡들을 들려주었다.
이제까지와는 또 약간 다른 느낌. 어쨌든 좋다.

제8극장은 이름만 들어왔는데, 공연 굉장히 재미있었다.
공연이 끝난뒤에 분홍빛에 휩싸여 같이 사진도 찍었다.

와서 생각해보니깐 크리스탈레인 공연을 못봤다
어째서ㅠ

슬램은 재미있지만 무서워.
그치만 재미있다.

그루브세션때에도 있긴 했는데, 그냥 앉아서 구경만 했다.
너무 힘들었어.

아무튼 엄청 재미있었는데 너무 피곤해.
일단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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